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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가 유독 눈에 띄는 상승을 보여준 이유는?

시가총액 1위에서 10위까지의 기업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상승률을 보여주는 두 가지 섹터가 있으니

그 중 하나가 바로 네이버와 카카오의 상승률일 것이다

나는 오늘 포스팅에서 바로 이 네이버와 카카오를 짚어보며 다시 한 번 지난 포스팅을 복기하려 하는데, 바로 오늘날 시장의 위험을 한 번 더 이야기하고, 어느 종목이 그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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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미 오늘날 주식시장에의 위험성은 대체로 무형자산보다는 유형자산에 있고, 이에 따라 무형자산 주식들은 상대적으로 그 위험성에서 자유로울 수 있음을 이야기한 바 있다

특히 플랫폼 주식들은 최근 규제로 인해 이미 한차례 큰 낙폭을 맞은 바 있으니, 플랫폼 기업들은 내가 늘 이야기하는 악재를 소화한 채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플랫폼 기업의 악재는 끝났고, 이제는 상승할 일만 남았다라고 하기에는 지금 당장 국정감사의 이슈도 있고, 현재 금리의 상승은 전체적으로 성장주에 좋지만은 않다.

그러나, 이미 저점을 어느정도 형성하고 확실한 실적의 성장 그리고 국정감사로부터 그나마 덜 타격을 입을 것 같은 플랫폼기업은, 이제 다시 눈 여겨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시장의 심리가 바로 오늘 반영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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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오늘 주식시장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오늘은 어제까지 소화하지 못했던 부채의 문제와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악재가 각각 미국과 러시아로부터 어느정도 소화해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이 환호를 하며 상승을 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부채 문제는 12월까지 타임라인이 연장되었을 뿐, 아직 부채에 대한 문제가 완전히 소화된 것은 아니며, 러시아가 가스를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발언을 하였으나, 장기열로 볼 때 겨울에 올 수 있다는 에너지대란에 대한 이슈는 여전히 남아있으므로, 오히려 지금 저점을 잡고 소화를 시켜 반등하면 좋았을 이슈가, 올 겨울까지 더 연장되는 것이 아닌지하는 걱정도 들기 시작했다.


물론 어제 내가 아직 악재가 소화가 되지 않고 있다고 발언을 한 직후부터 미국과 러시아에서 이를 소화시키는 모습을 보였으니 강반꿀(알강의 반대로 하면 꿀이다)의 현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해야겠으나, 여전히 남아있는 불확실성 속 오늘의 환호에 취해 지금 당장 과도하게 추가 매수를 진행해서는 안될 것이며, 종목을 잘 선정하여 조금씩 조금씩 분할매수를 해나가야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가 어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오늘 코스피에서 개인은 팔고 기관은 사는 수급을 보였으니, 한동안 새로운 악재가 나오기 전까지, 저점은 분명 잡았다고 생각을 하고, 한동안 큰폭의 하락은 더이상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완전히 소화되지 못한 악재는 시장을 박스권으로 만들지 상승세로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수급에 대해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어느날 악재가 어느정도 소화된 상태에서 외국인이 언제 들어오는지를 지켜보라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좋아지는 순간이 오면, 그 날부터가 주식시장을 조금 더 좋게보아도 좋은 순간이 아닐까하는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