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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깨진 10월 5일, 엔터주와 컨택트주는 왜 상승했을까?

지난 10월 3일 포스팅 내용 중 (링크삽입)

10월 3일, 코로나 치료제 개발로 인한 금요일의 미 증시 반등에도 나는 문제는 코로나가 아니라, 부채 문제, 인플레이션 문제 등에 있음을 언급하였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요일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안심하고 주말을 보내라 하였으나 안심할 수 없는 주말이었고 내가 안심하는 순간은 모든 악재가 소화되어 주가가 저점을 찍은 순간이 될 것이다

그렇게 코스피는 오늘 기어코 코스피 3000을 깨고, 2962까지 내려왔다

오늘 내가 이렇게 주중에 포스팅을 급하게 쓰게 된 이유는 오늘 코스피가 3,000을 깨졌음에도 크게 상승을 하는 엔터주, 컨택트 주를 보며 한 가지 투자 아이디어를 전하기 위함이다.

나는 이번 포스팅에서 주식을 크게 유형자산주식과 무형자산 주식으로 나누어 이야기하려고 한다

대한민국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의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유형자산 주식과 

오늘 크게 상승한 엔터주, 컨택트주로 이야기하는 무형자산 주식


유형자산 주식

지금 시장을 흔드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인플레이션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지금의 문제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 해야 할 것이다

      * 스태그플레이션 : 경제불황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태

그리고 이러한 상황 속 유형자산을 판매하는 기업의 주가는 경제 불황 속 하락을 하고 있다

연준도 처음에는 이를 모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 전망하였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이 전망한다.

1. 본래 100 을 판매하는 기업이 있다.

2. 코로나로 인하여, 작년의 판매량은 50에 불과하였다.

3. 이로 인해, 올해의 판매량은 150 -> 수요의 상승과 공급량의 부족으로, 인플레이션 발생!!

4. 그러나, 이는 다시 100으로 수렴할 것이다 ->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다"

출처 : PIXABAY

그러나, 이번 인플레이션의 경우 기존의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두 가지 함정이 숨어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역대급 실적과 그린플레이션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원인으로 초래된 경제위기를 회복하기 위한 유동성은 코로나로 인해 실물 경기는 바닥을 찍으면서도 기업의 실적은 오히려 역대급 실적을 만들어내며 코로나만 극복하면 마치 경제가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이 밝을 것만 같은 호실적을 만들어 냈고, 코로나가 촉진시킨 과도한 친환경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더욱 촉진시키는 그린 플레이션을 초래했다

   * 그린플레이션 :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등을 상승시키며 인플레이션을 더욱 촉진시키게 된 현상(신조어)

 

그리고, 연준은 이내 완성품의 판매량은 다시 100으로 떨어지더라도,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지속될 것임을 인정하고,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그들의 전망을 철회했다.

 

여기까지가, 지금의 인플레이션, PEAK-OUT ISSUE, 공급 부족 문제, 부채 문제를 설명할 수 있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경제 상황이고, 결국 원자재 가격을 하락시키지 못하는 이상 경제가 정상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무형자산 주식과 컨택트 주식

위 내용을 인정한다면, 무형자산의 주식들은 지금 경제 위기를 촉발시키는 원인이 무형자산과는 거리가 멀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무형자산에는 공급에의 제한이 유형자산보다 자유롭고, 원자재로부터 실적이 영향을 입는 일도 없을 것이며 성장에도 제한이 없다. 

반면 여행, 항공, 호텔, 영화관 등의 컨택트 주식은 실적의 함정이 존재하지 않으니, PEAK-OUT, 원자재 가격으로부터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다. 오히려 그들은 이제부터 시작이니

[출처 : PIXABAY]


이러한 현 상황은 대부분의 주식들이 크게 하락하는 가운데, 왜 엔터주와 컨택트 주는 앞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지 그리고 오늘의 주가 움직임이 확실히 설명이 된다.

물론 코로나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빨리 자유로워질 것인가? 에 대한 ISSUE도 있고 기업에 따라 실적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으니, 그 속에서도 우리는 기업을 잘 선별해야 한다. 특히 영화관으로 대표되는 일부 컨택트 주는 현재 부채로부터 가장 자유롭지 않은 주식 중 하나라 할 수 있다(그럼에도 나는 영화관 주식을 좋게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위드 코로나로부터 가장 빨리 실적 개선을 보일 수 있는 주식 중 하나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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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투자 아이디어 중 하나인 오늘의 포스팅

공감하는 분이 계시다면, 오늘에라도 엔터주나 컨택트 중 하나를 포트폴리오에 담아보면 어떨까?

 

P.S 단! 이건 너무 빠른데 싶거나, 스스로 판단하기에 이건 너무 비합리적이다 싶은 가격대의 주식은 매수하시면 안됩니다.